노무현 대통령이 의료 시장 개방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의료 영역의 일자리 창출을 강력히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국가고용전략에 관한 국정과제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서비스 창출에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위한 재정의 역할 강화와 투자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서비스업 중 문화, 관광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는 분야를 면밀히 분석하고, 적극적인 시장개방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의료, 법률, 회계, 교육 등의 영역에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영세자영업 분야의 과잉규모를 줄이기 위해 산업정책적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이들의 탈출을 위한 노동정책과 사회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