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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허영구 단국치대 신임 동창회장

관리자 기자  2006.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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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창출, 학술·경영 프로그램 개발 “3대 프로젝트 가동 단합 최우선”

 

“막상 동창회장에 선출되고 보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동문들의 단결된 힘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
지난11일 단국치대 제9대 동창회장에 선출된 허영구 회장. 허 회장은 그 동안 동창회 부회장을 역임 한 경험이 있어 현재 단국치대 동창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누구보다도 잘 인식하고 있다.
허 회장은 내년 1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임기 중 해야할 최우선 과제로 동창회의 단합을 손꼽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도 있다. 허 회장은 우선 단합을 위해 동창회 회원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과 이벤트를 창출할 계획이다.


두 번째가 개원 회원들을 위한 수준 높은 학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실행하고 세 번째가 성공적인 치과 경영인을 만들기 위한 경영프로그램의 개발과 실천이다.
“앞서 밝힌 3가지 프로젝트가 실행되면 개개인 동문들의 역량이 강화됨은 물론 그것을 매개로 활발한 토론의 장이 확산되고 이를 통한 동문들의 결집력이 증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허 회장이 동창회장을 맡게 됐다는 소식이 접해지자 그를 아는 일부 동문들은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기획력과 실천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허 회장은 단국치대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 보스톤치대에서 보철과 수련 및 석사학위를 취득해 고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보스톤 임플란트연구회를 운영하면서 성실한 강의로 치과의사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세계 심미치과의사연맹(IFED)2007년 서울대회 학술위원장을 맡아 현재 열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많은 단국치대 동문들은 허 회장의 이 같은 움직임들이 동창회 회무에도 접목돼 동창회 활성화가 이뤄지길 희망하는 분위기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