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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보철학회 정문규 회장

관리자 기자  2006.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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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온라인 강좌 오픈”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부산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이끈 정문규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은 “매주마다 큰 규모의 학술대회가 열려 걱정을 많이 했다”며 “걱정에 비해 많은 회원들이 등록해 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은 “더 기쁜 것은 보철학회 창립 고문이신 이영옥 고문이 멀리 미국에서 노구를 이끌고 오셔서 마음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며 “매 학술대회마다 고문들을 모시는 등 다른 학회와는 달리 고문들과 유대가 잘 되고 있는 것이 보철학회의 전통”이라고 자랑했다.


정 회장은 “학술대회가 끝나고 곧 바로 온라인 강좌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우선 16개 강좌를 시작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원하는 연자와 연제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철학회는 홈페이지와는 별도의 서버를 구축해 온라인 교육을 개설해 보철기본에서부터 중급, 고급내용도 올려 선택해 듣도록 하고 이수한 이들에게 ‘우수보철치과의사’를 부여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온라인교육 준비가 다 됐다. 조만간 60개 이상 연제로 늘리는 등 이 사업을 임기내 가장 주력사항으로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이번 총회에서 춘추계학술대회의 포멧을 바꾸기 위한 TF팀을 구성해 2008년부터 시행키로 결정했다”며 “춘계학술대회는 개원의를 위한 학술대회, 추계는 논문발표 위주와 워크숍 등 공직위주로 다소 축소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너무 많은 학술대회가 개최되고 있어 학회도, 업체도 힘들고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학술대회의 통폐합이 필요한 것 같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