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시스템 임상 노하우 소개
스피드 시스템을 이용한 교정치료 임상 적용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세치대 교정학교실과 두개 안면기형연구소가 주최하고 (주)광명데이콤이 후원하는 스피드 임상 심포지엄이 지난달 26일 ‘the SPEED System(Self-Ligaturing Bracket)을 이용한 임상가를 위한 교정치료의 임상적용 및 증례"라는 주제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토시히라 야마자키 박사가 초청돼 슬라이딩 메카닉스 부분과 관련해 교정발치 후 발치된 공간을 없애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1970년대를 시작으로 1980년대까지의 교정치료의 변천사와 함께 스피드 브라켓의 장점 및 구조, 와이어 장착 과정 등 스피드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요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토시히라 야마자키 박사는 일본대학 교정과에서 25년 이상 스피드 시스템을 이용해 다양한 증례를 적용한 인물이다.
이어 문철현 교수(가천 길대학)가 나와 최근 교정 임상에서 주목 받고 있는 자가 결찰 브라켓 중 스피드 브라켓의 이론적 근거와 임상적 적용에 대해 증례를 통해 설명했다.
아울러 김정국 원장(아름다운 치과의원)은 ▲성인 교정환자에서의 스피드 시스템 적용 ▲복잡한 치료계획을 요하는 교정환자에서의 스피드 시스템 ▲mutilated dentition에서의 스피드 시스템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광명데이콤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개원의들이 스피드 시스템을 잘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