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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GPD 시범 실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치과 등 대상

관리자 기자  2006.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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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D 실행특별위 회의


GPD 실행특별위원회가 지난 15일 치협회관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치협은 2007년도부터 (가칭)치과의사일반의수련제도(이하 GPD)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GPD 실행특별위원회(위원장 이수구)는 지난 15일 치협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향후 업무에 대해 협의한 결과, 내년부터 치과대학 병원, 의과대학 병원 치과, 300병상 이상 의료법인 종합병원 치과, 국공립병원 치과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GPD를 실시하기로 했다.


단 개인치과병원은 시범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병역미필자의 병역 문제와 관해서는 국방부 및 병무청과 협의해 입영을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문의제도와 공공의료를 연계해서 운영하는 안에 대해서는 별개로 운영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수련기간과 관련 1년 또는 2년 과정을 실시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하기로 하고, 수련 시작 시점도 기관의 사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빠른 시일 안에 제안서 및 심의 기준 등을 마련하기로 하고 12월 열리는 치협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수구 부회장은 “GPD는 전문의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사설 연수기관의 무분별한 난립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또 후배들에겐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GPD를 조기에 실시하면 현재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