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시상식 방송

(사)열린치과의사회(회장 안창영)가 MBC가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숨은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2006년 사회봉사대상에서 의료봉사(단체)부문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999년 11월 30일 창립된 열치는 길지않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비전트레이닝센터(노숙인 대상), 노인복지센터(무의탁노인), 하나원(탈북동포), 중국동포의집(조선족동포와 외국인근로자) 등 5개 진료소에서 꾸준한 봉사를 실천해와 대외적인 큰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열치는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치과진료봉사를 통해 건강유지와 함께 자활의지를 고취시켰으며, 해외저소득 국가에 의료인프라 지원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열치는 창립된 이래 지난 9월말까지 노숙인, 무의탁노인, 탈북동포, 이주노동자 등 총1만 5138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특히 154명의 노숙인들에게 보철시술을 실시하여 440케이스의 시술을 해주기도 했다. 

안창영 회장은 “ 치과의사들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존재임을 인식시키고 대국민 이미지 개선에 열치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문화방송 본사 방송센터 D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시상식 행사는 오는 12월 1일 오후 4시 부터 5시 35분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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