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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승현 교수 강연회

관리자 기자  2006.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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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한국 미니스크류 술식 소개


미국 보스톤대학 교정과에 연수차 나가 있는 경승현 삼성서울병원 교정과 교수가 브라질 치과의사들에게 한국의 앞선 교정 미니스크류술식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경 교수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브라질 Sao Luis-Marahano에 있는 아메리칸 플라트호텔에서 ‘미니스크류 교정의 A to Z’라는 제목으로 단독 강연을 실시했다.


80여명의 브라질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경 교수의 강연회에는 참석자 중 10여명이 비행기를 몇 시간씩 타고 참석할정도로 강연에 대한 열의와 기대가 높았다.
이번 강연은 지난 5월에 미국 보스톤에서 열렸던 보스톤대학 국제임프란트 심포지엄에서 경 교수의 강연을 들었던 브라질 BOA 수주키 교수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경 교수는 강연을 영어로 진행했으며, 강연은 브라질의 공식어인 포르투갈어로 통역돼 전달됐다.
경 교수는 “브라질 교정의사들이 이미 미니스크류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었다”며 “그래서인지 그 분야에 대한 관심과 반응이 매우 높아 질의 응답 시간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하다가 시간이 모자라기도 했다”고 말했다.
경 교수는 또 “의사 전달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염려를 했었는데 질문을 볼 때 다행히 강연이 잘 전달된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질문의 수준이 매우 높아 브라질 치과의사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