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치의병과 창설 57돌 기념식
육군 치의병과(병과장 강동주)는 지난달 28일 국방회관 동백홀에서 창설 57주년 기념식을 갖고 치의병과 및 치의장교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상훈 의무근무처장, 국윤아 치협 군무이사, 장영일 서울대치과병원장,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유양석 예비역 대령을 비롯한 역대 병과장, 레리 핸슨 미국 치무사령관, 윌리암 버천드 미8군 618 치무근무대장을 비롯한 미8군 치의장교, 임재철 수치회 회장을 비롯한 예비역, 현역장교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상훈 의무처장은 축사에서 “국군장병들의 구강건강 수호자 역할을 다해온 치의장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치의장교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안성모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국윤아 군무이사는 축사를 통해 “창설이래 많은 선배들과 현역들의 노력으로 군에 꼭 필요한 병과로 자리잡았다”면서 “오는 이 행사는 치의장교의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새롭게 고취하고 병과발전을 위해 더욱 힘찬 발걸음을 내딪는 자리”라고 격려했다.
강동주 병과장은 “치의병과 발전과 장병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더욱 꾸준히 노력하자”며 “성실한 자세로 보다 나은 진료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시루떡 절단과 내빈들의 샴페인 개봉 및 축배제의가 있었으며, 기념만찬이 이어졌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계룡대 지구병원 이세영 대위가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제12대 보병사단 이정훈 대위와 특수전사령부 옥용주 대위가 인사사령관 표창을 받았다.
이어 춘천병원 문주영 대위가 군의병과장 표창, 제5사단 한동관 대위와 제8사단 남욱 대위가 치의병과장 표창을 수상했다.
치협회장 표창은 제30사단 정종걸 대위, 국군수도병원 박규화·강휴택 대위, 수도방위사령부 문상권 대위, 대구병원 조재호 대위, 벽제병원 신재일 대위, 수도병원 이성근 대위, 공군작전사 장재윤 대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