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치과·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치과 대상
AGD 실행특별위 회의
치과의사 심화교육수련제도(AGD:Advanced General Dentistry)가 2007년도부터 대학병원 치과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치과에서 실시된다.
치협은 지난 7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AGD 실행특별위원회가 상정한 2007년도 시범사업 실시(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AGD 조기 정착을 위해 2007년도에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제도를 보완할 수 있는 연구, 검토 과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시이사회 하루 전인 6일 개최된 AGD 실행특별위원회에서는 특히 그동안 통용된 GPD(General Practice Dentistry)란 용어를 AGD로 변경하기로 하고, 한글 용어로는 치과의사심화교육수련제도라고 표현하기로 했다.
단 AGD는 향후 더 적합한 용어가 제시될 경우 변경이 가능하도록 결의했다.
또 수련의들의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복지부 및 병무청에 최고 3년까지 입대를 연기할 수 있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AGD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지역간 인력수급의 불균형 및 전문과목별 인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전문 진료의 특성 및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잘 훈련된 치과의사 일반의 배출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함께 세계적으로 졸업 후 교육이 강화되는 추세에 부응하고자 도입하게 됐다.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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