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처리위 회의
지난해 9월 출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는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박건배)가 그동안 상담사례 등을 담은 ‘회원고충처리 사례집’ 발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 7일 시내음식점에서 회의를 열고 회원고충처리 사례집 발간 준비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그동안 몇차례 회의를 통해 사례집 준비팀(팀장 조용진)을 구성하는 등 논의를 진행해온 위원들은 사례집 목차와 제시된 스케줄에 따라 97건의 사례를 포함하는 사례집 발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고, 내년 2월 10일까지 해당 위원들이 원고를 제출키로 했다.
이와함께 고충위는 내년 3월 10일 경 사례집 편집회의 및 워크숍을 통해 원고를 최종 교정하는 등 마무리 작업을 거친 뒤 내년 4월초 720부를 제작해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 자료로 제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충위는 회원들에게 감염방지 대책에 관련해서도 꾸준한 준비 및 홍보가 필요하며, 소득공제 자료제출과 관련해서는 환자 개인정보 노출 우려와 동의·거부 가능 안내 등을 치과의원내 포스터를 부착함으로써 환자들에게 홍보할 방안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위원들은 또 최근에 접수된 사안인 업체 경품제공 건을 비롯해 향후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업무 개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건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성모 협회장님과 김성욱 총무이사께서 오늘 긴급이사회 관계로 참석을 못하는 등 치과계 안팎으로 혼란한 상황이지만 우리 고충위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사례집 발간 등 주어진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자”고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