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글로리아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양영태 박사가 나라사랑을 주제로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지난 5일 서울 글로리아 합창단 정기 연주회가 정치권 주요 인사들과 많은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06 나라사랑 정기연주회’란 주제로 열아홉 번째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양영태 단장의 지휘로 `하느님의 영광’, `조국찬가’, `내 마음의 강물’, `고향의 노래’ 등으로 꾸며졌다. 또 가톨릭대학교 베리타스 싱어즈 음악감독 송지연(소프라노) 씨와 윤서연(반주) 씨 등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지휘를 맡은 양영태 박사는 나라 사랑을 주제로 열성적으로 1시간 30분여 동안 합창단을 이끌어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양영태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희망 연주회를 가졌다”며 “아름다운 날을 창조하고자 힘들었던 오늘과 어제를 타산지석으로 삼는 ‘음악의 예지’를 우리는 실천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