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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여자치과의사회)

관리자 기자  2006.1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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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여성 매너 익히고
전문가 초빙 문화강좌 인기…연 2회 실시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경선·이하 대여치)가 지난 5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9층 회의실에서 임원 및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전문직 여성을 위한 노블레스 사교매너 및 비즈니스 매너’라는 주제의 문화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IMC 국제매너센터의 박지현 강사를 초빙,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맺기를 좀 더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매너’에 대해 다뤘다.
박 강사는 매너란 ‘예의’이며 자신의 인격에서 발현되는 ‘정체성’이라는 것, 또 서양의 매너 전통은 한국 전통에서 일컫는 ‘군자의 자세’와 일맥상통한다는 내용 등을 제시해 청중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경선 회장은 “누구나 웃는 사람, 밝은 사람, 재밌는 사람,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하고 그들이 성공할 확률 또한 높다는 통계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이 사람에게 취해야 할 자세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며 “대여치는 앞으로도 이 같은 공개 문화강좌를 연 2회 실시할 계획이다. 청강을 원하는 사람은 새로 단장한 대여치 홈페이지(http://kwda.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아름다운 가게’도 열고
내달 20일 물품 기부·현장 판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경선·이하 대여치)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대여치는 지난 5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에서 제4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대여치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의 건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대여치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와 관련 다음달 20일 아름다운 가게-봉은사점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개인들의 물품기부와 당일 현장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모아 전액 이주여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기증물품은 의류, 신발, 가방, 그릇, 가전제품, 책, 그림, 장난감 등 거의 모든 물품이 가능하며, 기증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아름다운 가게-봉은사점으로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도착하도록 택배로 발송을 하면 된다(대여치 기증품이라고 명기).


김경선 회장은 “집안 곳곳에 자리만 차지하고 안 쓰는 물건을 정리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기증을 부탁한다”며 “행사 당일(1월 20일)에도 많이 참석해서 아름다운 하루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는 나눔과 순환을 지향하는 비영리 공익자선단체로 전국에 모두 72개의 매장이 자원 활동가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헌 물건을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제3세계의 빈곤 구제와 사회 지원에 사용하는 영국의 옥스팜(Oxfam)을 모델로 2002년 참여연대에서 독립했다.
문의 : 02-553-2804(최현주 후생이사)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