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 교수가 신임 대학원장(제27대 학장)으로 선출돼 오는 28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
서울대 치전원은 지난 12일 신임 대학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하고, 96명의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2차 투표를 거친 결과 김 교수가 신임 대학원장으로 당선됐다.
정필훈 현 학장과 김종철 소아치과 교수, 배광식 치과보존과 교수, 홍삼표 구강병리학 교수 등이 대학원장 후보로 참가한 가운데 4파전으로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점자가 나오지 않자, 다득점자인 정필훈 현 학장과 김종철 교수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김종철 교수가 과반수를 넘게 획득해 최종 당선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