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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울대 치전원 김종철 대학원장 당선자

관리자 기자  2006.12.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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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 청라지구 설립 적극 추진"


“안정, 화합, 발전을 큰 틀로 세부 실천사항을 마련해 학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으론 좋지만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긴장감을 잃지 않고 공약한 사항들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2일 열린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대학원장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로 당선된 김종철 당선자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캠퍼스를 확대하고 다양화시키기 위해 치과병원의 관악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청라지구에 서울대병원 분원과 국제과학복합연구단지 설립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또 “연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학술대학원 정원을 증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시아 국가를 직접 방문해 정원 외로 선발할 수 있는 외국인 학생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또 국내외 치과대학 출신 학술대학원 학생의 임상연수 제도를 창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당선자는 71년 경기고를 졸업, 77년 서울치대를 졸업했으며, 80년과 86년 각각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치의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86년부터 서울치대에 재직해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교수로 몸담고 있다. 서울치대 부학장보, 학생부학장, 교무부학장을 거쳐 학교 행정에 대해 두루 섭렵하고 있다.
대한소아치과학회 회장, 서울 UGLP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사, 경기고등학교 동창회 동기회장 등을 맡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