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있는 학술대회 준비 박차
내년 4월 광주·전남·전북 3개 지부 ‘HODEX 2007’추진
제1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HODEX)가 광주, 전남, 전북지부 공동으로 내년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걸쳐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광주지부 주관으로 개최될 전망이다.
광주·전남·전북 3개지부는 이를 위해 ‘HODEX 2007" 조직위원회를 구성, 김낙현 광주지부장을 조직위원장에 선임하고, 제1회 학술대회를 내실 있게 치르기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술대회 준비의 일환으로 광주지부는 최근 전남, 전북지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 준비 상황을 브리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철우 광주지부 학술팀장은 “long term follow-up이라고 학술대회 테마를 정하는 한편 치과의사에게 꼭 필요한 연자를 엄선해 학술 욕구 충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다양한 임상적 적용 및 사례, 실패 예방, 실패에 따른 극복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학술팀장은 “치과의원 스탭을 위한 서비스강화 교육과 임프란트 환자의 상담 및 관리 등 임프란트 교육을 통해 치과 보조 인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원활한 병·의원 경영을 증진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낙현 광주지부장(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다양한 기자재 전시회, 임상포스터 전시, 테이블클리닉 등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축제 분위기로 꾸며지게 된다”며 “보수교육도 4점이 인정되므로 많은 회원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 김 지부장은 “이 지역 4개 치과대학 재학생들도 학교 내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현장 학습을 통해 더 넓은 지식을 습득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4개 치과대학 협조를 받아 재학생들이 참석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해균 전남지부장도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학술 축제로 승화시켜 나가도록 전남지부 회원 모두가 HODEX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종환 전북지부장은 “보고를 받고 보니 HODEX 준비를 위해 광주지부 회원들이 무척 고생을 하고 있다”며 “전북지부 모든 회원들이 참석,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3개 지부 임원진이 참석한 자리에서 학술대회 운영을 공동으로 권리와 책임을 갖기 위한 규정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조인식을 치뤘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