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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원실 국립의료원 치과과장 중주파 사용 교근 축소술 발표

관리자 기자  2006.12.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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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원실 국립의료원 치과 과장이 지난달 26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대한미용외과학회에서 중주파를 사용한 교근 축소술에 대해 발표했다.
허 과장은 강연에서 “지금까지 사각턱 환자에서 보툴리눔 톡신 타입 A를 이용한 축소술이 시행돼 왔으나 자주 주사해야 되는 불편감이 있어 왔다”며 “그러나 TCR(Temperature Controlled Radio Frequency)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한번의 시술로 반 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새로운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중주파 시술을 소개했다.


허 과장은 또 “지금까지 사각턱 교정술 하면 가장 안전하고 빠른 효과로 보톡스 요법을 선호해 왔으나 비용의 부담과 계속 시술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며 “TCR의 장점은 설정 온도에서 출력이 자동 차단됨으로 탄화 현상이 없어 안전하고 국소마취로 짧은 시간에 시술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시술 후 바로 활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허 과장은 “기존 고주파의 장비처럼 Spinal Needle 등을 삽입 후 전극을 넣어 시술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바늘 형태의 바이폴라 전극을 직접 넣어 시술 시 번거로움이 없고 해당 부위만 정확하게 시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TCR은 조직의 응고 온도를 0~99℃ 범위 내에서 시술 목적에 맞게 설정하고 바늘 형태의 전극을 시술 부위에 삽입해 중주파를 가하면서 응고 부위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기기가 자동으로 출력을 차단, 온도 설정치에 따라 응고 볼룸을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최신 기기이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