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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구강지원 계속된다 구강수술장 등 인도주의 차원 지속 추진 결정

관리자 기자  2006.1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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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협 의장단 회의


내년에도 북한 치과계를 지원하는 방안은 변함없이 추진된다.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의장단은 지난 18일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2006년 한해 추진했던 조선적십자 병원구강수술장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 핵 문제 등 남북한의 정치적인 문제와 관련, 대북 지원 문제를 일단 보류하자는 의견이 대두 됐다.


그러나 추진한 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옳지 않고 조선적십자병원 구강수술장 사업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진행한 만큼, 내년도에도 계속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날 의장단회의에서는 또 지난 10월 개최하려던 남북 공동 치의학학술대회가 변수는 있지만 오는 3월 이후에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방북이 성사되면 수술시연 및 기자재 지원 등을 함께 해주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는 안성모 협회장이 상임의장을 맡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김영곤 기공사협회 회장, 문경숙 치과 위생사협회 회장, 이경재 치과기재협회 회장, 전성원 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표, 조영식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