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 - 하버드 임프란트 코스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보스톤 Havard School of Dental Medicine에서 개최됐다.
8기를 맞은 이번 코스는 더욱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 첫날은 웨버 교수가 Implant loading protocol에 대해 현재 미국과 유럽 임프란트 최근 경향에 대한 내용으로 지난 7월 서울에서 열린 ITI 학술대회 강의에서 업그레이드 된 케이스들의 진행된 결과들을 보여줬으며, 오후에는 갤루치 교수가 ‘Esthetic Consideration’을 주제로 임프란트 학계의 주된 화두인 ‘Esthetic Implant 식립’에 대해 다양한 궁금증들을 해소해 주는 시간으로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둘째 날은 네빈즈 하버드대학 치주과 교수가 EMD를 사용하는 치주질환 치료에 대한 내용과 EMD와 임프란트 식립과의 연계치료에 대해 강의를 가졌다. 특히 네빈즈 교수가 하버드대학 내에서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케이스들을 보여줘 강의 후 여러 질문과 토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어 오후에는 설코우스키 박사를 초청해 미국 현지 임상가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케이스들로 한국과 미국 임상가의 실제적인 경험들을 서로 비교해 보고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은 참가자들이 일년간 준비해온 케이스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1년간 참석자들이 공을 들여 만들어온 케이스 내용들을 웨버 교수에게 평가를 직접 받으면서 실제 임상에서 꼭 필요한 팁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넷째 날은 Straumann Andover 교육센터에서 갤루치 교수의 지도로 어드밴스 실습을 진행해 임프란트 식립에서 보철까지 사흘간 배운 교육 내용들을 총괄적으로 적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처음 진행된 실습에서는 Straumann Andover 공장을 견학해 Straumann Implant 의 엄격한 품질관리 제도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성복 교수도 마지막날 ‘Faith-Based Implant Treatment’를 주제로 강연해 많은 주목을 끌었다.
이번 코스를 후원한 비아이트레이딩 관계자는 “내년 ITI-하버드 코스는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Straumann Andover center의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하버드 치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수준 높은 강의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이 더 많은 임상지식들을 얻어가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