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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의 향연(치과의사문인회)-시-]이별/최단

관리자 기자  2006.1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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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눈 오는 밤
고운 손 내밀어
마지막
내 손 잡는다
떠날 때
속울음 삼키며
가는
뒷모습 바라본다


 

발자국
눈이 덮는다
마음 가난하여
너를
담을 그릇 없구나
덧난 가슴
한을 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