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예메디칼 업무협력 체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국내 의료기관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지난달 25일 진흥원에 따르면 해외병원 운영·투자 전문법인으로서 중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직영점·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예메디칼인베스트먼트홀딩스(대표 박인출)와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로 양 기관의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들은 해외 의료시장 조사시에 정보공유 및 인력교류, 상호자문 등을 제공, ‘해외진출의료기관협의체’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진출 관련 공청회, 토론회 등 각종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등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도 기여할 방침이다.
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중국·베트남 진출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예메디컬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해외의료진출 관련 정보 수집 및 제공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진흥원은 내년 해외진출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라운드테이블 운영을 통해 현지 애로사항을 파악, 해결방안을 공동 모색하는 등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의료기관이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