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천 산본치과병원장 재선임
원광대학교 치과병원장에 민승기 병원장이 유임됐다.
오상천 원광대 산본치과병원장도 유임됐다.
원광대학교는 지난 1일자로 지난 2004년 2월부터 치과병원장을 맡아온 민 병원장을 새 치과병원장에 임명했다. 민 병원장은 익산치과병원의 충분한 운영경험을 살려 대전분원 원장도 겸임할 예정이다. 원광치대 1회로 3년 전 모교출신 첫 병원장에 취임한 민 병원장은 그동안 병원장을 맡아 대전분원병원 설립을 진두지휘 하는 등 원광대 치과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왔다.
민 병원장은 “내달 대전분원 개원 기점에 맞춰 마무리를 잘 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며 “중요한 시기에 병원장을 다시 맡은 만큼 대전병원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민 병원장은 오는 2월 5일경 둔산동에 있는 구 신협건물에 개원할 예정인 대전분원병원 준비와 관련, “치과계 리더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하는 것이 병원 개원의 목적”이라며 “응급치과병원형태로 24시간 운영되는 등 2차 치과진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92년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원광대학교에 몸담아온 민 병원장은 그동안 구강외과 과장, 치의학과장, 치과대학병원 신축위원장, 치대병원 교육부장, 치과병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