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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치협 종합학술대회 ‘패밀리 페스티벌’로 연다

관리자 기자  2007.0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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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기획
학술대회준비위 회의


2007년에 개최되는 치협 종합학술대회는 학술과 가족의 만남으로 패밀리 페스티벌이 될 전망이다.
치협 학술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안창영)는 지난달 27일 치협 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2007년 제46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에 대해 논의, 주말을 이용해 공부하려는 치과의사들을 배려해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놀이방을 운영하고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를 진행하기로 해 보다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6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종일 어린이 놀이방을 운영하면서 만화영화 상영, 인형극 공연,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를 제공해 부모가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구상했다.
또 의사를 함께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와 관련 초·중등생 256명을 대상으로 게임 참가 신청을 미리 받고 3차 예선을 통과한 32팀을 대상으로 학술대회가 열리는 기간인 6월 16일 행사장에서 본선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외에도 연극을사랑하는치과의사모임(연사모)이 ‘황금연못’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학술대회 기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코리안심포니의 오케스트라 공연도 패밀리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있다.
학술강연은 박상철 서울의대 교수가 ‘장수의학’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수복치의학 ▲임프란트 ▲심미치과 ▲Future Dentistry ▲일본 치과계 현황 ▲노인치의학 ▲스포츠치의학 ▲보철 ▲Tooth Bio-Engineering ▲진료실 감염 등을 주제로 하는 특강이 마련돼 있다. 또 산악인 엄홍길을 초청해 도전의식에 대해 들어보는 교양특강도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미니 임프란트 ▲개원의를 위한 임프란트 치료법 ▲노년층을 위한 임프란트 수복 ▲진정법 ▲보건의료정책 ▲Digital Dentistry ▲레이저 Dentistry ▲근관치료학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마련되며, 심미치과를 주제로 한 6개의 임상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과위생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임프란트, 감염관리,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 예방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강연도 기획됐다.


치과기자재전시회와 관련 마경화 자재이사는 “200여개 업체 및 관련 기관에 전시부스 신청과 관련한 안내서를 발송, 지난달 27일 현재 200여개의 부스를 확보한 상태이며, 520여개의 부스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기념품과 관련 그동안 주류를 이뤘던 서류가방을 지양하고 고급 기내용 캐리어 여행가방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안창영 부회장은 “휴일날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자녀를 위한 놀이방 운영, 게임대회를 기획하고 있다. 회원의 50% 이상이 등록할 수 있도록 독려해나갈 것”이라며 “학술대회를 이용해 동창회를 여는 등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2007년도에 개최되는 치협 종합학술대회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코엑스에서 ‘백세인을 위한 치의학’을 대주제로 열린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