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 성분도치과병원(병원장 이혜우)이 지역 개원의들을 위해 격월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성분도치과병원은 오는 18일 이주연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매 홀수달 셋째 목요일 학술집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첫 번째 강연은 이주연 부산치대 치주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GBR의 임상테크닉’을 주제로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어 오는 3월 15일에는 조봉혜 부산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교수가 ‘치과에서의 CT의 활용’에 대해 강연하며 5월 17일에는 김현철 부산치대 보존과 교수가 ‘치성병변의 감별진단과 처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광안리에 위치한 성분도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병원 측은 “지역 치과의사들과 함께 서로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만들어가는 학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편하게 참석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분도치과병원은 지난 2005년 병원건물을 신축한데 이어 치과병원으로 승격됐으며 지난해에는 개원 4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