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올 한해 국민들과 함께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날로 심각해져 가는 우리의 현실에서 가장 귀한 존재는 바로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복지부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유 장관은 “올해부터 보건복지부는 무엇보다 먼저 국민의 건강과 아이들의 미래를 챙기겠다”며 ▲희망스타트 사업 ▲아동발달 지원계좌 프로그램 ▲건강검진사업 새로 시작 ▲노인과 장애인,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사회서비스 확충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해 한 걸음씩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복지부는 혼자 힘만으로는 넘어서기 어려운 시련에 직면한 국민들의 곁을 지키는 벗이 되려고 한다”며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대한민국’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복지부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정책현장에서 여러분의 육성을 들으려고 했다”는 유 장관은 “그 과정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사람의 가치’를 가볍게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되었다”면서 “복지부가 열성을 다해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었지만, 정작 그 안전망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소홀히 한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됐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유 장관은 “지난해 의료급여제도 개선 등 해묵은 숙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국민들이 지금까지 누렸던 것을 포기해야 했고, 심지어 직접적인 손해를 보기까지 했다”면서 어려움을 감수하며 정책 전환과 제도 변화를 수용해 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이재용 이사장
“2007년은 이 땅에 건강보험제도가 시행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우리 공단은 올 해를 ‘차세대 건강보장의 원년’으로 삼고, 일류 건강보장 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 ▲보험재정의 건전기조 유지 ▲건강증진서비스 강화 및 평생건강관리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국민의 보험료 부담을 감안해 ‘저부담 저급여’ 체계를 유지해 옴으로써 보장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선진국 수준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제도의 개선 뿐 아니라 국민의 이해와 지속적인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공단은 돈 때문에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는 국민이 없고,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쉼 없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김창엽 원장
“새로운 각오로 2007년을 새 건강보험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2세대 건강보험’을 만들기 위해 우리의 역량과 노력을 모두 쏟아 부을 계획이다.”
김창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심사 및 평가기능 향상 ▲과학적 근거를 모든 업무 분야로 확대 ▲보건의료통계 및 정책정보 생산 효율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등을 주요 업무로 꼽았다.
김 원장은 “EDI 청구시스템의 해외컨설팅 등 그동안의 국제화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심평원의 비전인 ‘세계최고의 전문가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분명히 확립해 나가겠다”며 “올해를‘창의적 전문가 육성을 위한 실천의 해’로 삼고 학습과 지식을 기반으로 각 개인이 혁신적인 사고를 가진 최고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