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치아 수복에서부터 지대치와 임프란트를 이용한 광범위한 보철수복 까지를 총망라하는 임상증례집이 최근 정승미 교수의 번역으로 출판됐다.
이 책은 심미 및 치주-보철을 주제로한 총 30개의 임상증례를 통해 기능적 및 심미적 해결방안을 보여주고 있다.
치주학과 외과학을 전공한 독일의 피에로 델 아쿠아 박사, 보철학을 전공한 마우로 브로세히니 박사와 치과기공사 크리스티아노 브로세히니 씨가 저술한 이 책은 팀워크를 통해 얻어낸 성공적인 방법들이 제시돼 있다.
각 임상증례에서는 우선 문제점을 제시한 다음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한 뒤 치료과정을 담은 사진을 통해 임상증례를 마무리해 독자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
역자인 정승미 교수는 “치료과정을 단계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성공적인 치료과정을 한번에 보여주고 저자들이 얻어낸 성공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 우리 모두에게 하나의 가이드를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치과분야의 전문의와 치과기공사와의 팀 워크가 성공적인 임상을 위한 황금열쇠라는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자들은 수많은 사진을 통해 근관치료와 외과적 수술, 보철 및 기공과정에 대한 자신의 견문과 지식을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역자 : 정승미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보철과 조교수
■출판사 : 대한나래출판사(02-922-0840)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