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의사 면허 개방 ‘맹비난’

관리자 기자  2007.01.15 00:00:00

기사프린트

보건연합

 


보건의료 시민단체들이 한의사 면허 시장개방과 관련 이를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합)은 “향후 한미 FTA 6차 협상에서 한의사 상호면허자격인정문제가 주요 협상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한미 FTA에서 양국의 전문직 상호자격인정과 전문직 비자쿼터 요구를 주요 요구사항으로 하고 이를 한미 FTA가 가져올 이익이라고 선전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연합은 “의료분야에서의 전문직 상호면허인정이나 비자쿼터는 더욱 문제”라며 “한국의 의료인력 수급계획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계획 없이 추진하는 미국과의 상호 면허인정은 의료정책을 거래대상으로 삼는 행위일 뿐 한국사회의 의료의 발전에 장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연합은 또 “한국의 전문 인력에 대한 미국으로의 유출을 더욱 더 쉽게 하는 거래의 대가로 미국의 침구사의 한국진출을 허용할 수 있다는 정부의 입장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