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협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재용) 운영진이 음성 꽃동네와 공주에 있는 작은 공동체를 방문해 의료봉사를 하는 것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대공협 운영진은 지난 4일 꽃동네 방문에 이어 공주 신풍면 조평리에 위치한 프란체스코회 스타일의 소규모 공동체인 성모의 작은 형제자매회를 방문해 봉사를 실천했다.
이재용 회장과 노원종 부회장, 대공협 운영진 4명, 꽃동네 안요한 수녀가 참여한 이번 방문에서 운영진은 작은 봉사와 함께 지난해 운영비를 절약해 모은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달 초부터 꽃동네 안요한 수녀와 함께 추진해 왔으나 꽃동네 측의 사정으로 연기되다 해를 넘긴 지난 4일에 실시됐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한해동안 운영진으로 일을 하면서 배운 희생과 봉사의 정신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고자 의료봉사를 다녀왔다”면서 “한해동안 편한 공보의 생활을 마다하고 노력한 운영진이 희생과 봉사의 의미를 보다 깊이 새기고 돌아올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앞으로 임기가 끝나더라도 지금의 의미를 실천하는 열심히 일하는 치과의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