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방지특위
감염방지특위(위원장 오세광)가 이달 중 ‘치과의료기관에서의 감염방지 지침(안)’을 완성, 오는 4월 대의원총회를 거쳐 치협의 공식 안으로 인준을 받은 후 회원들에게 공식 공표한다는 계획이다.
감염방지특위는 지난 13일 치협 회관에서 워크숍을 열고 오는 4월 대의원총회에 최종 상정할 예정인 ‘치과의료기관에서의 감염방지 지침’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감염방지 현지실태조사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감염방지특위는 특히 최근 복지부 감염방지 실태조사 등으로 회원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치과의료기관에서의 감염방지 지침’ 공표에 앞서 감염방지 실무에 도움이 되는 지침(권장사항)들을 정리, 조만간 치의신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아울러 오는 3월 중 치과계 감염방지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점검하는 공청회를 열고 감염방지 실태조사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는 한편 4월 총회 상정에 앞서 ‘치과의료기관에서의 감염방지 지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안성모 협회장은 “일선 회원들이 감염방지 부분과 관련해 불안해하고 있고 치협에 관련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위 차원서 관련 지침을 조속히 만들어 방향성을 제시해 달라”고 강조했으며 “별도 예산 편성도 없이 대가도 없는 일에 헌신을 하고 있는 특위 위원들의 숨은 노력을 잘 알고 있다. 특위가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협회 차원서도 노력하겠다”며 위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치과의료기관에서의 감염방지 지침(안)’을 세부적으로 점검한 이날 워크숍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