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제5차 세계 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 및 세계총회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 위원회는 지난 12일 출정식을 갖고 세계 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윤흥렬 전 FDl 회장, 안성모 협회장, 이재현 명예회장이 고문단으로 위촉된 가운데 열린 이날 출정식에서 고석훈 세계심미학회 회장은 “세계대회 홍보 동영상을 보면서 한국인이라는 것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면서 “이번 세계대회 고문으로 위촉된 윤흥렬 전 FDI 회장과 안성모 협회장께서 이끌어주는 만큼, 조직위원회가 열심히 해서 나라를 빛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세계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 개최 기간이 5월 4∼6일로 치협 종합학술대회 기간과 일정이 겹쳤으나 대회 중요도를 감안해 치협 학술 대회를 6월로 연기할 정도로 중요한 학술대회”라며 “마지막까지 조바심을 가지고 잘해달라. 교수들이 올해 뽑은 사자성어 중 ‘줄탁동기’라는 성어가 있는데 이는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까지는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팍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것으로 모두 힘을 합쳐 세계대회를 성공으로 이끌자”고 강조했다.
윤흥렬 고문은 “세계대회를 여러분이 치룬다는 것은 선택된 것” 이라며 “아들과 딸들에게 욕먹는 한이 있더라도 열심히 해달라. 자부심과 프로의식을 갖고 우리나라의 젊은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앞으로 3∼4개월이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하자”고 분발을 촉구 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