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기춘 원장과 오상윤 원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는 (주)거인씨앤아이가 짐머 임프란트 유저를 위한 초청 강연회를 지난 1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치과진료실에서의 응급처치’를 주제로 하는 장문준 과장(성애병원 응급의학과)의 강연과 또 ‘의사의 환자 응대 기술’을 주제로 서자원 한국서비스경영학회 이사가 환자 응대 기술의 노하우를 전수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날 장문준 과장은 오전·오후에 걸쳐 치과진료실에서의 응급처치Ⅰ, Ⅱ, Ⅲ, Ⅳ로 나눠 Ⅰ강연에서는 Unconsciousness(Syncope, Hypotension)를 중심으로 다뤘으며, Ⅱ강연에서는 Drug-Related Emergencies(Allergy), Ⅲ강연에서는 Respiratory Difficulty(Airway Obstruction, Asthma), 마지막 Ⅳ강연에서는 Altered Consciusness, Seizures, Chest Pain, Cardiac Arrest를 중심으로 강연해 주목을 끌었다.

이어 오후 강연에는 서자원 이사의 ‘의사의 환자 응대 기술’의 각종 실무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거인씨앤아이 관계자는 “국내에 임프란트 세미나는 보편화 된지 오래지만 진료 시 어느 순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처치에 대한 부분을 상대적으로 간과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판단돼 이번 강연회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이번 강연회를 통해 진료 시 종합적으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강연회에서는 AAID(미국치과임프란트학회·American Academy of Implant Dentistry) 간사로 있는 심재현 원장(심재현 치과의원)이 나와 1년 과정(월 2회 주말 강좌, 매년 3월 시작)의 AAID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