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재용) 차기 회장단 선거결과 기호 1번 임종환 회장, 김영석 부회장 후보가 기호 2번 김형주, 이운모 후보를 제치고 제21대 회장에 당선됐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12시부터 18일 오전 12시까지 전자투표 방식을 통한 선거에서 총 투표자 1042명 중 398명(38.2%)만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229표를 얻어 57.54%의 지지율로 당선이 확정됐다.
치과 회장단 당선자들은 현 집행부에서 법제이사와 기획학술이사로 활동한 바 있어 ‘공보의 학술세미나 강화’를 모토로 한 20대 대공협의 노선은 이어질 전망이다.
‘준비된 성실한 일꾼’임을 강조한 치과 당선자들은 선거공약으로 ▲회원 개개인의 실리추구와 권익수호 ▲대공협 및 도대표 조직의 체계화와 활성화 ▲대공협 전담 세무회계사 연임 ▲공보의 위상 및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를 내세우고 당선됐다.
한편 단독선거로 치러진 의과와 한의과의 경우 투표율이 치과보다 훨씬 저조한 4.88%와 15.2%를 보인 가운데 이현관 후보와 김영수 후보가 회장에 각각 당선됐다.
회장단 이취임은 2월말에 있을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