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국내 바이오 보건산업분야의 기술이전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기술이전사업을 통해 총 18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성사된 18건의 기술은 ‘휴대형 객담 배출용 의료기 제조기술(삼성서울병원)’ 등 의료공학·기기 관련기술이 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면역질환 치료용 디페노일 구조 화합물((주)허브바이오)’ 등 의약품 관련기술, ‘고효율 약물 검색 시스템(포휴먼텍(주) 등 생명공학 관련기술이 각각 5건을 기록했다. 또 ‘비만 억제용 조성 식품 및 의약품((주)안지오랩)’ 등 식품 관련기술 2건 등으로 각 보건산업기술 분야별로 고르게 분포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진흥원 및 바이오업계는 향후 해외기술이전사업에 대한 비중이 바이오 기술의 특성상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지금까지 ‘기술이전’을 중심으로 추진해오던 사업을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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