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178명 중 161명 “매우 효과적” 응답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개원 환경 등으로 네트워크 병의원을 희망하는 의료인들의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고운세상네트웍스(대표 안건영)와 닥터클릭(대표 김선영)이 지난해 7월 공동으로 주관했던 ‘2006년 의료경영심포지엄’ 참석자를 1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병의원네트워크 가입에 대해 161명이 매우 효과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효과적이지 않다’는 응답은 5명에 불과했다.
네트워크 가입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을 절감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13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는 수단으로서 네트워크가 효과적’이라고 응답이 128명이었다.
이어 ‘유명브랜드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확보가 용이하다’는 응답이 123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시간적 기회비용확보라는 측면에서 효과적’이라는 응답이 10명으로 집계됐다.
‘병의원 네트워크가 효과적이지 않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네트워크 가입비용에 비해 제공하는 서비스가 없다’는 응답이 3명이었다.
‘병의원네트워크 구축을 희망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는 응답은 150명이었으며, ‘아니오’라는 응답은 4명이었다.
‘네트워크 공유를 희망한다면 어떤 방식을 희망하는가’라는 질문에 ‘브랜드만을 공유하는 방식을 원한다’가 150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