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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아름다운 가게’ 대만원

관리자 기자  2007.0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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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500여만원 국제이주여성 지원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경선·이하 대여치)가 국제이주여성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려 주위를 훈훈케 했다.
대여치는 지난 20일 국제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성금마련을 목표로 아름다운 가게(봉은사 점)를 일일 운영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열었다.
대여치는 이번 행사를 위해 대여치 회원 뿐만 아니라 참여를 원하는 모든 치과계 가족들로부터 아름다운 가게 운영을 위한 물품을 기증받고 지원금 마련을 위한 일일티켓을 판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실제 이날 행사에는 2천여 점의 물품이 기증됐을 뿐만 아니라, 총 판매 수익금만으로 4백여만원이 모금됐으며 티켓 판매 수익금 1백여만원을 포함해 총 5백여만원의 행사 수익금이 마련돼 이주여성인권센터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경선 대여치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헌 물품이나 사용하지 않은 주위의 물건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나눔과 순환의 소비운동이 더욱 활성화 됐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시고 물품을 구입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나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순희 공보이사는 “이번 행사 판매 수익금은 지금까지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한 타 단체에 비해 두 배 가량이 되는 액수로 행사 수익금 전액은 이주여성인권센터에 지원해 이곳에서 한글을 배우는 이주여성들의 자녀 보육시설(놀이방)을 만드는 의미 있는 일에 쓰여 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