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에서 쉽게 접하면서도 언제나 부담스러운 케이스로 불리는 분야가 사랑니 발치다. 사랑니 발치 지침서가 최근 번역서로 치과계에 나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3대구치 발치의 원리와 임상’은 15년 전 카사자키 야수노리, 키추 히데키, 아사나미 소이치로 박사가 공동으로 발간한 책으로 이번 개정판은 수술시간을 예측하고 외과적 침습을 최소화해 부종이나 통증 없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제3대구치를 발치할 수 있도록 보강됐다.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방사선 사진의 촬영법과 판독 ▲하악 제3대구치의 분류 ▲근심경사 매복 제3대구치 발치 ▲수평 매복 제3대구치 발치 ▲원심경사 매복 제3대구치 발치 ▲휭위 매복 제3대구치 발치 ▲발치를 곤란하게 하는 치근이상 ▲만곡근을 갖는 매복 제3대구치 발치 ▲비대근을 갖는 매복 제3대구치 발치 ▲치근이 골을 감싸고 있는 매복 제3대구치 발치 ▲이개근을 갖는 매복 제3대구치 발치 ▲하악관과 접해 있는 매복 제3대구치 발치 ▲상악 수직매복 제3대구치 발치 등 제3대구치 발치의 모든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
이 책을 번역한 최진영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는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지치발치의 난이도 평가를 하고 술자의 능력범위 내에 있는 증례를 중심으로 술기를 향상시킨다면 지치 발치 수술에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 : 카사자키 야수노리·키추 히데키·아사나미 소이치로 박사 공저
■역자 : 최진영
■출간 : 대한나래출판사
■문의 : 02-922-0840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