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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치대 출신 국시 통과 ‘좁은문’ 올해 단 1명 합격…수석은 황은영 학생 차지

관리자 기자  2007.0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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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발표


예비시험제도의 도입으로 외국치대 출신 치과의사의 숫자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9일 자양중학교에서 치러진 2007년도 제59회 치과의사국가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예비시험 2차시험에 합격하고 시험에 응시한 4명의 외국치대 출신 수험자 중 단 한명만이 최종 치과의사 관문인 국시에 합격해 외국치대 졸업자가 현저하게 줄게 됐다.
올해 외국치대 졸업자의 응시 현황은 미국 치대 졸업자 2명, 독일 치대 졸업자 1명, 필리핀 치대 졸업자 1명이었으며, 이중 미국 치대를 졸업한 응시자 1명만이 합격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2005년도 예비시험 합격자도 1명 있었으나 올해에도 아쉽게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예비시험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돼 외국치대 출신 치과의사가 단 한명도 배출되지 않았다.


지난달 26일 국시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치과의사는 949명의 응시생 중 873명이 합격해 지난해 89.5%보다 2.5% 증가한 92%인 것으로 집계됐다<합격자 명단 26,27면>.
또 올해 수석은 340점 만점에 305.5점(89.9점)을 취득한 황은영 경희치대 학생이 차지했다<인터뷰 오른쪽>.
합격자확인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www.kda.or.kr) 및 ARS 안내(060-700-2353)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응시원서 인터넷 접수자에게는 문자메세지로 합격여부를 알려주고 있다.
한편 지난 10년간 국시의 치대 합격률을 살펴보면 ▲1998년 65.7% ▲1999년 74.7% ▲2000년 70.3% ▲2001년 80.0% ▲2002년 78.4% ▲2003년 77.7% ▲2004년 82.5% ▲2005년 80.4% ▲2006년 89.5% 였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