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인의 약물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DB)’가 일반에 공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최근 3년간의 연구결과를 통해 확보한 ‘한국인의 약물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국립독성연구원 홈페이지(www.nitr.go.kr)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약물유전정보란 의약품의 치료효과, 약물 반응과 관련되는 유전자 및 이와 관련된 인종·개인간 특정 유전자의 빈도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를 말하며, 약물의 치료효과나 부작용 발생이 인종·개인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과 국내에서 시판되는 대부분의 의약품이 외국에서 개발된 것임을 감안할 때, ‘한국인 약물유전정보 DB’를 잘 활용한다면 약물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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