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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치과’ 장애인 클리닉 호평 전신마취·수면치료… 첫 민간 장애인 전문치과 표방

관리자 기자  2007.0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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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장애인 전문치과를 표방하며 지난 2005년 말 개원한 따뜻한 치과가 장애인을 위한 ‘전신마취’와 ‘수면치료 클리닉’을 운영해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따뜻한 치과는 대학병원이 아닌 민간 치과에서는 최초로 장애인 진료를 위한 전신마취 장비를 갖춘 전문 클리닉으로, 마취과 전문의가 직접 전신마취와 수면치료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흡입마취제를 이용해 사전에 편안하게 잠이든 상태에서 정맥천자와 기도 삽관을 비롯한 모든 시술을 진행함으로써 진료 협조가 불가능한 장애인의 진료를 손쉽게 돕고 있다.
임지준 따뜻한 치과 원장은 “정신지체, 발달장애를 비롯한 중증 장애인의 경우, 치과치료가 당장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환자 본인의 협조를 얻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치료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며 “이 경우 대학병원에서 전신마취를 통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대기시간이 길어 당장 치료가 시급한 환자들에게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며 안타까워했다.


임 원장은 이에 “따뜻한 치과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전신마취 및 수면치료하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3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대학병원과는 달리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신마취 전 혈액검사 등의 사전 검사를 실시하고, 심폐소생기 및 응급진료장비를 갖추는 등 안전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임 원장은 덧붙였다.
진료 문의 02-523-2835, 3471-2835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