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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병행…새로운 장 열었다 치의·스탭 등 1700여명 참석 열기 후끈

관리자 기자  2007.0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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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임플란트연구회(BAO·회장 김종진)가 지난 4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센터에서 의욕적으로 개최한 제4회 BAO 임프란트 심포지엄이 지난해에 이어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는 심포지엄에 참석한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스탭, 업체 관계자 등 1700여명이 몰려 규모있는 분과학회 등의 종합학술대회 규모를 능가했다.


‘See, Touch & Feel’를 주제로 열린 이날 BAO 심포지엄은 총 14개의 강연장에서 치과의사를 위한 프로그램 8개 강연, 치과기공사를 위한 6개의 강연, 스탭을 위한 6개의 강연이 동시에 펼쳐졌다.
특히 ▲상악동 거상술 ▲무치악환자에서의 고정성 보철물 수복 ▲임프란트 오버덴쳐 ▲GBR 노하우 ▲레이저를 이용한 연·경조직 수술법 등 5개의 강연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강연과 함께 데모와 핸즈온을 겸해 진행됐다.


치과기공사를 위한 프로그램도 ▲카보 교합기를 이용한 NFR 이론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어버트먼트, 캡 빌드업 ▲알루미나 캡 작업 및 빌드업 카운쳐링 작업 등은 강연과 데모로 진행됐다.
스탭들을 위해 ▲이미지 컨설트 & 메이크업 ▲리콜 시스템 ▲차별화를 통해 어떻게 임프란트 환자의 마음을 움직일까? ▲완벽한 수술준비와 후 처지 등의 강연이 열려 호응을 얻었다.
스탭 프로그램에서는 ▲임시 보철물 제작의 핵심 ▲임프란트 인상채득을 주제로한 임상 강연과 데모도 관심이 높았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에 치과의사 400여명, 치과기공사 360명, 치과위생사 등 스탭 680여명이 참석했으며, 34여개 업체에서 200여명이 전시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종진 대회장은 “학술 프로그램은 강의와 실습을 같이해 살아있는 지식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해준 분들과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달호 조직위원장은 “종래의 주입식 강의 위주의 틀을 벗어나 듣고 데모와 동영상을 보고 청중이 직접 실습에 참여함으로써 완벽히 이해하는 심포지엄으로 새로운 장을 열고자 했다”면서 “모든 참석자들에게 더 없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장 입구와 행사장 복도에는 신원덴탈, 덴티스 등 34개 치과업체에서 60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돼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