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여성장애인 국회의원인 장향숙 의원의 출판 기념회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임채정 국회부의장, 의료계, 장애인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안성모 협회장과 김우성 수석감사가 참석, 장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 해 줬다.
장 의원이 펴낸 책 이름은 ‘깊은긍정’.
‘깊은 긍정’은 세상의 멸시를 받으며 장애인 인권운동에 나서기까지 고통과 희열이 담백하게 잘 나타나 있는 자서전이다.
“장향숙은 휠체어에 의존하지 않으면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이다. 한달 18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생계를 이어갔고, 스물 두살에 처음으로 햇살을 볼 정도로 산산한 나들이었지만 결코 삶을 포기한 적이 없다. 상실의 삶에서 그의 의지를 세원 준 것은 구원의 십자가 였고 독서였다.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긍정이었다.”<장향숙의원의 깊은 긍정 중에서>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