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병원·동문 발전 조율자 역할 충실”
“학교와 병원, 동문들이 한데 어우러져 세계 최고의 대학과 최고의 병원 될 수 있도록 중간 조율자로서의 역할에 충실 할 계획입니다.”
홍예표 서울치대 동창회 신임 회장은 지난 13일 동창회 총회 직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홍 신임 회장은 특히 “지난해 세계 5위안에 든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모교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했고 교수님들의 연구 실적 또한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오는 9월 치과병원 주차장건물 신축 등이 완료되고 7월 치대 신관이 완공되고 나면 외형과 내실 면에 있어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대학과 병원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신임 회장은 또 “이처럼 모교와 병원의 위상이 올라가게 되면 자연스레 동문들의 위상 또한 높아지는 만큼 동문회 역시 이에 걸 맞는 역할을 해내야 할 책무가 있다는 생각”이라면서 “임기 동안 동문회 역할에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모교와 병원, 동문회가 상호간 균형을 잡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중간 조율자’ 역할에 충실 하겠다”고 피력했다.
홍 신임 회장은 아울러 “임기 내에 현재 30%대에 머물고 있는 동창회 회비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모교 및 병원의 발전기금 모금을 독려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