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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진료센터 건립 총력” 스마일재단 창립 4주년 기념식·수상식 성료

관리자 기자  2007.03.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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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이긍호)은 지난달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 국화룸에서 ‘스마일재단 창립 4주년 기념식’ 및 ‘2007 스마일 시상식’을 열었다.


치과의사 출신 개그맨으로 잘 알려진 김영삼(강남사람사랑치과의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안성모 협회장, 이수구 부회장, 유수생 복지부 구강보건팀장 등 치과계 관련 단체 및 외부 인사 120여명이 참석해 4주년을 축하하며 재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용주 조광덴탈 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스마일재단에 1천만원의 현금과 1천10만원 상당의 물품 등 총 2천10만원을 저소득장애인들의 전신마취하 치과진료기금으로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긍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에서 집계된 1백80만명의 장애인 중 30%가 뇌병변장애, 발달장애, 정신지체장애 등 중증 장애인으로 필히 전신 마취하에 치과 진료가 필요한 사람들”이라며 “올해는 이들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중증장애인치과진료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전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치과의료인의 궁극적인 목표는 소외받은 계층에 대한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치협에서도 과거 정부 공공의료 확충 계획에 치과분야가 배제 됐다는 사실을 알고 당시 이를 강력 항의하면서 장애인치과진료를 위한 예산을 지원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고 올해 이 같은 건의가 반영돼 각 시도에 장애인치과병원이 건립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치협은 앞으로도 스마일 재단의 사업을 최대한 지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구강건강관리가 잘 되고 있는 장애인시설 및 꾸준한 진료봉사를 실천해 온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공중보건의 등을 선정,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2007 스마일 시상식’에서는 장지우(압구정 사랑의치과의원) 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사회복지법인 한마음학원, 삼육재활센터 삼육재활관이 스마일재단 이사장 표창을, 이한우(진주 건강한치과의원) 원장, 사회복지법인 석촌재단 성모복지원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더불어 스마일재단의 저소득장애인 보철진료비 지원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인 후원을 해온 김용주 조광덴탈 사장과 박영민 골프연합회 회장, 이명범 우리동명 회장, 박영민 골프연합회 회장, SK텔레콤, 김용휘 현대유니콘스 대표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