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가정간호 의료서비스를 말기암 환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가정간호 의료서비스 이용 환자 실태 조사 결과, 말기암 환자를 비롯해 항암요법시 수액공급을 필요로 하는 암환자·호스피스 간호 의뢰가 38.2%로 가장 많았으며 뇌경색·뇌졸중 사로고 뇌손상을 받은 신경계·뇌혈관계 환자가 20.1%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당뇨 등의 내분비·영양대사질환계(9.9%), 전립선비대나 신경인성 방광 등 비뇨기계 환자(8.1%) 순이었다.
또 폐렴,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계와 심장 및 심장기형으로 인한 수술환자 등 심혈관·순환기계도 각각 6.4%, 6.0%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자 54%, 여자 46%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60대 25%, 70대 26%, 80세 이상 15%로 60대 이상이 66%를 기록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