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치과네트워크(이하 미르) 여자실업 검도팀의 최수연 선수가 제15회 2007 SBS배 전국검도왕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 선수는 지난달 23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 관악구청 소속 박연정과의 접전 끝에 안타깝게 판정패했다.
미르 여자실업팀의 박영우 감독은 “비록 아깝게 판정패 했지만 올해 새로 영입한 최수연 선수의 선전으로 미르 여자실업팀이 SBS 전국검도왕대회에서 첫 준우승을 거뒀다는데 있어서는 괄목할 만하다”며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것에 고맙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 선수는 경희대 체육대학 출신으로 2002년 제12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동안 많은 전국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등 검도계 유망주로 알려져 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