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실력파 연자 한자리에
임프란트 심미 노하우 소개
골재건술 신소재 등장 기대
세계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단일 학술대회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인데다, 질 높은 학술강연이 예상되고 있어 국내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치의신보는 조직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임프란트, 세라믹, 컴퍼짓, 치아미백 등 모두 4개 분야의 유명 연자 소개를 5회에 걸쳐 게재, 다가오는 학술대회를 미리 조망해 본다. <편집자 주>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에는 임프란트 관련 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대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애틀란타 팀원인 헨리 살라마, 모리스 살라마, 데이비드 가버 박사를 제쳐 놓고라도 이들과 버금가는 실력파 연자들이 즐비하다는 것이 조직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로버트 막스, 오울 옌센, 토마스 한, 히로아키 애너모토, 홍레이 왕 등 임프란트에 관심이 많은 국내 치의들이라면 임프란트 관련 교재나 입 소문을 통해 한번쯤은 들은바 있는 유명 연자 들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해외 유명 연자들의 50% 가까이(15명)가 임프란트 연자로 채워져 있다.
그만큼 이번 세계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는 임프란트 강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반증인 셈이다.
그렇다면 학술대회 기간중 이들 연자들이 강연할 내용들은 무엇일까?
조직위 관계자들이 강연연자들을 직·간접 접촉한 결과, 한국 치의들이 들어본 적이 없는 새로운 임프란트 재료 등이 소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 임프란트 시술의 세계적인 추세인 ‘즉식 매식술’과 임프란트 성공의 관건인 치조골 재건술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전치부 심미관련 술식의 모든 방법이 강하게 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결국은 완벽하지 않아 세계 치의들이 제일 많이 실패하고 고민하는 부분들의 해법을 모색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 치의들이 들어본 적이 없는 새로운 치과재료란 무엇일까?
이에 대한 궁금증은 금세기 최고 골이식 임상가로 자타가 공인하는 로버트 막스 박사(마이애미의대 구강외과 과장)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PRP 치료법의 최초 개발자로 알려진 막스 박사는 상악동 골 결손부위에 rhBMP2 액을 적신 콜라겐을 채워 넣으면 골이 생성된다는 놀라운 결과를 과거 데이터를 활용해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The Sinus Bone Graft" 저자로서 미시간 대학 구강악안면외과 외래 교수인 옌센 박사 역시 뼈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료 소개를 이론적으로 정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세계적 거장인 데이비드 가버 박사가 ‘새로운 임프란트 디자인들을 적용한 다양한 심미 술식과 증례’를 소개하고 타너 박사 역시 ‘임프란트 심미를 위한 전략으로 언제 발치하고 어떻게 식립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또 헨리 살라마와 모리스 살라마는 ▲임프란트 심미에의 도전 시 다양한 임상적 방법론 ▲임프란트 주위골을 어떻게 만들고 장기적으로 유지할 것인가를 주제로 채택, 치조골 재건과 임프란트 심미의 최신 노하우를 제공해 명성에 걸 맞는 강연이 기대된다는 것이 조직위 관계자들의 전언.
이외에 한국에도 몇 번온 적이 있는 토마스 한 UCLA치주과 교수, 일본 치대 임프란트 연구소 초청 교수인 애너모토 교수 역시 주목해서 보아야 할 연자로 손꼽힌다.
이 같은 세계적인 강연자들의 사이에서 ‘토종 연자’ 자존심을 걸고 강연에 나서는 연자들도 있어 주목된다.
임창준 대한 심미치과학회 회장과 허영구 보스톤 임프란트연구회 회장이 그들.
임 회장은 불량한 ‘상악 구치부 환경의 극복을 위한 임상가의 선택’이라는 주제를 갖고 부족한 골량 증가를 보여주는 회복술과 합병증 대처방법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다는 계획.
허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