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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오 희 균 신임치전원장

관리자 기자  2007.03.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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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시스템 완비
 세계 명문 치전원 도약”

 


“치의학전문대학원 (이하 치전원)의 교육 및 연구 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전남대 치전원을 세계적인 명문 치전원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1일부터 전남대 치전원 제2대 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오희균 신임 원장은 “중요한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선 내년에 치과병원과 함께 완공될 치의학임상교육관에 시뮬레이션 시스템 등 최신 실험실습 장비를 포함해 치의학 임상교육 및 연구시설 장비를 완비해 나가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치전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교과과정 및 교수법의 개발과 평가관리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교육의 선진화를 추구하고, 학생들의 국외 현장학습과 국제 학생 및 교수 교류를 확대하는 등 명실공히 교육의 국제화를 구축해 나가는데도 앞장서 나갈 것임을 오 원장은 강조했다.
또한 오 원장은 건전한 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한 인성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고,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활성화시키는 등 21세기형 치과분야의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도 역점을 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오 원장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구정 연휴 기간 동안에 해외의료봉사단을 손수 이끌고 방글라데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기도 하다. 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선천적인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100명 이상의 방글라데시 구순구개열 환자들을 수술하는 등 지금까지 1만여명에게 무료로 의술을 베풀어 준 바 있다.
아울러 오 원장은 “연구분야에 있어서도 대형 연구과제의 수주와 연구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수행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학·관 연계를 통해 치의학 산업을 육성하는 대학으로의 변신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