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존슨앤드존슨이 구강청결제 ‘리스테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한국존슨앤드존슨은 지난달 28일 일간지 및 치과계 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구강보건의 중요성과 함께 구강청결제 리스테린을 홍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백대일 교수(서울치대 예방치과학), 진보형 교수(서울치대 사회치과학)가 초청돼 구강건강관리의 효율성에 대한 강연을 했다. 특히 백 교수는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에 대한 구강 관리 필요성에 대해 각종 자료를 제시하며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백 교수는 “현재 해외에서는 구강관리 시 전체의 세균을 살균해야 하는 개념인 ‘Whole-Mouth"를 도입하고 있다”면서 “진정한 구강 건강을 위해서는 구강관리 개념인 치아에서 구강전체의 관리로 확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백 교수와 진 교수는 “이상적인 구강관리는 칫솔질, 치실,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한국존슨앤드존슨사의 리스테린이 활발한 판매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리스테린은 각종 구강질환을 유발하는 구강 내 유해균을 살균하는 구강청결제로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30초 내에 살균할 수 있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특히 리스테린은 치주염 및 치은염 등 다양한 구강관련 질환의 양치 액으로 사용하고 있는 헥사메딘과 동일한 효능을 가지면서도 헥사메딘과는 달리 변성 알코올 성분으로 매일 사용해도 무해하며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치주과는 최근 리스테린 사용을 결정, 지난달부터 환자들을 대상으로 처방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리스테린의 홍보 및 치과 판매 활동을 시작한 오리스코리아는 “지난해 10월 국내 런칭을 시작으로 점차 판매가 늘고 있다”면서 “구강 관리 보조 용품이 아닌 필수용품이라는 인식이 국내에서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80-377-0900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