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 분야 세계 명장들 대거 방한
오랜 임상경험 노하우 소개
여러 기공 술식도 ‘총망라’
심미 예술 실력 발휘 기대
세계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서울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단일 학술대회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인데다, 질 높은 학술강연이 예상되고 있어 국내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치의신보는 조직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임프란트, 세라믹, 컴퍼짓, 치아미백 등 모두 4개 분야의 유명 연자 소개를 5회에 걸쳐 게재, 다가오는 학술대회를 미리 조망해 본다. <편집자 주>
52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는 크게 임프란트와 자연치 부분으로 나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임프란트 흐름을 주도하는 유명 연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세라믹, 컴퍼짓, 치아미백 등 자연치 분야의 ‘명장’들 역시 상당수 방한한다.
임프란트 분야와 겨뤄 자연치아 관련 강연을 빛낼 연자 특히 세라믹 부분 연자로는 로날드 골드스테인, 마사히로 구와타 , 마오로 프라디아니, 갈립 구렐 박사가 손꼽히고 있다.
골드스테인 박사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심미치과학회의 대부다. 미국심미치과학회 창립회장을 역임하고 세계심미치과학회 회장을 지낼 정도로 행정가와 연자로서 명성을 날렸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팀 애틀란타 리더답게 ‘즉각적인 스마일 개선을 위한 보존적인 심미치료’를 주제로 노익장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와타 박사는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아는 세라믹 심미의 대부로 PFM 발명으로 유명하다.
과거 한국에서 강연을 통해 인기를 모았던 그는 ‘세라믹 수복에 의한 심미달성과 교합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명성에 걸 맞는 강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구와타 박사 강연의 장점은 오랜 임상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축적된 결과를 통한 검증된 강연의 제공에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3차원적으로 크라운 디자인 이해하기 ▲참고선에 맞게 치아삭제하기 ▲wax pattern 제작 ▲진단과 치료계획을 위한 Skeletal Technique와 같은 주요사항을 중점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마오로 프라디아니는 올 세라믹 회복의 세계적인 강연자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그는 ‘올 세라믹 보철물에 의한 전치부 심미의 회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프라디아니는 이번 강연에서 심미적인 면을 갖춘 전치부 보철 설계에 필요한 요소로 ▲정확한 치료계획▲ 적절한 세라믹 재료 선택 ▲능숙된 기술 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크라운과 브리지 제작에 Metal-free ceramic 재료를 사용하면 뛰어난 심미적 치료결과를 만들 수 있다며 몇 가지 임상증례를 제시하고 glass ceramic, alumina와 zirconia system의 적절한 사용법은 물론 심미적이고 내구성 있는 여러 기공 술식을 소개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터키 수구 국가대표 선수와 카레이서로도 활동을 펼친 바 있는 이색 경력의 치과의사가 소개된다.
퀸텐센스 터키판 편집자이기도 한 갈립 구렐.
유럽심미치과학회 차기 회장이기도 한 그는 ‘라미네이트 치료의 복잡한 증례를 위한 정교한 치아삭제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구체적인 치료계획은 심미적인 치료를 위해 필수 요소이고 심미적으로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치료시작에서부터 끝날 때까지 치과의사와 기공사, 환자 간의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wax-up, silicon indexes 등 치아삭제 전 준비사항을 통해 치아삭제를 최소화하는 재료와 치료 술식을 제공한다는 계획 아래 준비중이다.
유명치과의사가 있다면 그 뒤에는 유명기공사가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세계 최고 클리닉 팀으로 알려진 애틀란타 팀의 수석 기공사인 핀하스 아다르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 ‘심미임프란트 기공의 진수’를 주제로 강연 예정으로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