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역 의료단체와 공동 집회 예고
대전지부(회장 기태석)가 의료법 개악 철폐를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를 지난 12일 지부 회관에서 긴급히 열고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특히 오는 21일로 예정된 대전지역 의료법 개악 철폐 항의 집회와 관련해 대전지부는 대전시 의사회와 한의사회 등과 함께 3개 의료단체가 공동으로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총회에서는 ▲항의 집회에 전회원의 의무적 참석과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성금 모금 ▲항의 집회 미참석시의 대책 마련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궐기대회는 21일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3개 의료단체 전 회원과 가족, 직원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기태석 회장은 “불합리한 제도에 대항하거나 개선시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속 회원 모두가 함께 행동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단합된 힘을 보여줄 때만이 정부가 의도하는 불합리, 부조리를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