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대기시간 단축 등 기대
전북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재곤)이 지난 5일 병원내 스케일링센터를 개설했다.
치과병원 지하 1층에 개설된 스케일링센터는 각 진료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스케일링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의료서비스를 보다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병원은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스케일링센터는 장문택 치주과 교수를 센터소장으로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유니트체어 3대를 포함한 TBI실이 구비돼 있다.
김재곤 치과병원장은 “이번 스케일링센터 개설로 그동안 일반 성인의 구강위생관리 및 치주환자의 치료를 위해 각 진료과별로 분산돼 시행됐던 스케일링을 쾌적한 진료실에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치료뿐만 아니라 구강위생관리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함은 물론 스케일링 환자를 통합 관리해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양질의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의 구강보건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대 치과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환자중심의 경쟁력 있는 치과병원을 위한 목표 사업의 일환으로써 3개월 이상 스케일링센터 개설을 준비해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